업무 특성상 컴퓨터를 오래 하시는 분들이나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안구건조증을 달고 사실텐데요, 눈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충혈되고 그래서 일회용 점안제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.
일회용 점안제 인공눈물을 사용 시 대부분 설명서를 읽지 않고 사용하는 게 대다수 일 겁니다.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바른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합니다. 잘못 사용하면 눈건강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다른 질병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.
올바른 사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.
일회용 점안제 인공눈물
눈물과 비슷한 농도를 가진 점안액이며 안구건조증이 있을 시 주로 사용을 하며 각종 안구 질환에 따른 다양한 점안제가 있습니다. 일회용 점안제는 약국에서 처방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.
인공눈물을 잘못 사용 시 위험성하다
일회용 점안제는 플라스틱 용기로 되어있는데요, 사용 시 용기 뚜껑을 비틀거나 꺽어서 개봉을 하여 사용을 합니다. 이때 잘린 곳에서 용기 파편 즉 초 미세 플라스틱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. 이 미세 플라스틱이 눈에 들어가면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고 눈물길을 통해 코로 들어가고 폐까지 가게 될 경우 폐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.
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주는 영향이 이렇게나 위험하다니 조심해야겠네요.
그리고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은 눈이 뻑뻑하고 피로도가 남들보다 심해서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실텐데요.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하시면 안 좋습니다. 용액이 눈과 렌즈 사이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렌즈가 눈에 달라붙을 수 있어 각막이 손상될 수 있다고 합니다.
일회용 점안제 올바른 사용방법
일회용 점안제를 사용하실 땐 용기 파편 제거를 위해 반드시 뜯자마자 최소두 세 방울 정도 버리고 사용하세요.
점안 시 용기의 끝이 눈에 닿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사용하세요.
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렌즈를 제거한 상태에서 사용 하세요.
재사용을 하지 마세요. 일회용 점안제는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무균 상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, 곰팡이로 2차 감염으로 이어져 안전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아까워도 일회 사용 후 버리세요.
저는 눈이 작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눈에 먼지가 자주 들어가서 일회용 점안제를 사용하곤 했었는데요 정말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었네요. 눈 건강을 위해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겠어요.